수요자의 언어로 정치를 번역하는
커뮤니케이터
곽민해 2기 사단법인 뉴웨이즈 커뮤니케이션 리드
수요자의 언어로 정치를 번역하는
커뮤니케이터
곽민해 2기 사단법인 뉴웨이즈 커뮤니케이션 리드
곽민해 펠로우는 정치를 번역합니다. 어렵고 불편한 정치를, 쉽고 재밌고 같이 해보고 싶은 것으로 바꾸는 일입니다. 2021년부터 초당적인 젊치인(만 39세 이하 젊은 정치인) 에이전시 뉴웨이즈(NEWWAYS)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이끌며, 정치인을 '권력자'가 아닌 '해결자'로, 유권자를 '지지자'가 아닌 '수요자'로 조명하는 새로운 정치 커뮤니케이션 문법을 만들어왔습니다. 현재 뉴웨이즈 인스타그램은 11만 3천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곽민해 펠로우가 설계한 언어와 경험 구조를 통해 2030 유권자가 정치와 연결되고 있습니다.
펠로우의 여정은 ‘연결하는 사람’이라는 정체성에서 시작됐습니다. 씨네21 객원기자, 독립 영화 잡지 〈세컨드〉, 북저널리즘 에디터와 클래스101 MD 등을 거치며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이야기를 발굴하고 연결하는 일을 했습니다. 뉴웨이즈는 ‘다양한 개인이 모여 의사 결정권자를 바꿀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팀입니다. 곽민해 펠로우는 유권자를 동원하는 기성 정치의 문법을 넘어 새로운 정치 언어와 참여 경험을 만들고자, 가장 해결이 필요한 정치 생태계에 뛰어 들었습니다.
곽민해 펠로우를 가장 잘 설명하는 단어는 '재미'입니다. 분노와 비장함이 아닌 재미에서 출발하는 그의 감각은, 함께 일하는 동료들도 "나도 계속 해볼 수 있겠다"는 마음을 갖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그는 지금도 선명하고 경쾌하게, 기대할 만한 이야기를 만드는 중입니다.
"어려운 건 관심 없어서가 아니라, 우리 언어로 말해준 적이 없어서"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습니다. 어려운 정치 용어를 쉽게 해설하는 정치 리터러시 콘텐츠와 2030 유권자가 참여하고 싶은 정치 캠페인을 설계하며 뉴웨이즈를 2030 세대의 '정치 효능감 미디어'로 자리매김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 등에서 약 12만 명의 2030 유권자 연결로 이어졌습니다.
공약을 받아 읽는 유권자가 아닌, 직접 후보에게 요구하는 유권자를 만드는 일입니다.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가 직접 후보에게 공약을 요구할 수 있는 역공약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지방의회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가 단체와 협력해 지방의회 조례를 개발하고, 조례를 통해 유권자의 요구가 정책으로 만들어지는 경험을 만들고 있습니다. 서대문구·노원구·동대문구·강남구·강동구·마포구 6개 지역에서, 2030이 직접 공약을 만들고 참여하는 '슈퍼 참견단'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뉴웨이즈에 합류하기 전까지 제 스스로를 스타트업 인간이라고 생각했어요. 뉴웨이즈도 비영리 단체이지만 스타트업처럼 빠르게 실험하고 성과를 측정하고 다음 스텝을 결정하는 조직입니다. 하지만 사회 문제는 시장의 논리와 방식으로는 금방 해결되지 않더라고요. 문제 해결을 조급하게 생각하면 제가 하는 일에 쉽게 냉소하게 된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이스린 펠로우십은 이 생태계 내에서 역할을 더 확장하기 위한 도전이자, 조직 밖과 연결돼 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문제의식을 가진 사람들과 조직 경계를 넘어 연결되는 것, 그 자체가 지금의 일을 지속할 수 있게 만드는 새로운 동력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